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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지은농산 이메일 wmh0081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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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엄마야 점순이도 시집가고 싶어요, 잉~ (조회수 : 1594 )

경북 예천에서 자란 순박한 점순이도 시집가고 싶어요.

올여름 태풍이라는 미친 사내를 만나 볼때기 맞아

내 볼때기 점 한 두 개 붙어 있지만

속은 말짱하답니다. 아저씨, 아주머니 점순이도 시집가고 싶어예


점을 달고 태어나 우리엄마 “지은댁“한테 미안해서 어쩝니까?

억울합니다. 매끈한 그녀는 연지곤지 찍고 시집가기 바쁜데

점 한 두 개 달았다고 반값이랍니다.

날 데리고 가시는 분 고맙고 현명한 분이랍니다.

저도 아들 딸 놓고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거든요.


서울에도 좋고 제주도에도 좋고 저 어디든지 시집갈래요.

귀댁에 신랑감 없으시면 이웃 총각이라도 소개해 주세요.

점순이도 시집가서 우리 엄마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요.

 

안윤주 시인

 

글쓴 날짜 | 2012-11-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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